공매도 금지 첫날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사이드카 뜻)

공매도가 내년 상반기까지 전면 금지된 첫날인 오늘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여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 하였으며 특히  코스닥의 상승이 눈에 띄게 급등하고 있는데요. 코스닥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3년여만으로, 국내에서는 역대 30번째라고 합니다.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에 있어 한번쯤 들어보셨을듯한 사이드카라는 단어인데요. 오늘은 사이드카의 뜻과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드카 '란(Side Car)?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 사이드카는 2001년 3월 5일 도입되었습니다. 사이드카는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선물시장이 급락하거나 급등하게 될 경우 현물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입니다. 

 

 

 

 

 

 

오늘 현재 코스닥지수는 6% 넘게 급등한 831.89 (오후 1시 28분 기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의 급등은 전일 금융당국의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로 인해 공매도 잔액이 많은 종목의 가격상승 기대감이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자료:뉴시스

 

 

 

사이트카가 발동되는 요건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 200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발동되며 5분간 매매정지가 됩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 150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발동되며 5분간 매매정지가 됩니다.

 

 

출처:Investing.com

 

 

 

사이드카는 가장 최근인 2020년 3월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 코스피는 5회 코스닥은 4회가 발동이 되었습니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처음 발동되었으며, 올해 기준으로 첫 발동사이드카는 선물가격에 따라 약 5분간 프로그램의 매매가 중단되는데요.

 

사이드카가 발동시점부터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가 되고 선물시장의 급등과 급락으로 인한 충격을 현물시장의 안정을 위해 1일 1회에 한해 발동이 되며, 주식시장 장 종료 40분 전에는 발동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사이드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