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심야 무료 자율주행버스 A21 노선, 배차간격 알아보기

지난 4일 서울시는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노선 번호는 심야 A21로 현재 무료로 운행 중인데요. 오늘은 심야 자율주행버스 A21의 노선 및 배차간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 A21 

 

○ 운행대수: 2대

○ 월요일 ~ 금요일 주 5회 운행

○ 요금: 무료 (내년 상반기 내 유료화 예정)

○ 운행 구간: 합정역 ~ 홍대입구역 ~ 신촌역 ~ 아현역 ~ 서대문역 ~ 세종로 ~ 종로1가 ~ 종로 5가~ 동대문역

 

 

 

 

 

심야 자율주행버스 A21은 현재 2대가 운영중이며 (예비차 1대 포함 총 3대) 운행구간은 합정역부터 동대문역 사이 구간을 운행합니다. 평일 밤 총 5회 왕복 순환되며, 11시 30분부터 다음날 5시 10분까지 운행합니다. 현재 요금은 무료지만 2024년 상반기 내 유료화 될 예정인데요. 기존 심야버스 요금 2500원보다 낮은 금액으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버스 심야 A21 주간 운행 모습)

 

 

 

탑승방법은 기존의 버스 탑승 방법과 동일한 교통카드 태그 후 무료 승차합니다. 무료이지만 교통카드 태그를 해야 0원으로 자동처리 됩니다. 만약 태그 하지 않을 경우 다른버스나 지하철로 환승 시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A21번 배차시간

 

밤 11시 30분 ~ 다음날 새벽 5시 10분

 

합정역에서 동대문역까지 두 대가 운행하며, 배차시간은 약 70분으로 매우 긴 편인데요.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 10분까지 총 5회 왕복 순환합니다. 

 

 

 

심야 A21 자율주행버스 중앙 정류소

 

1. 입석 불가

2. 탑승 전원 안전밸트 착용 시 이동

 

심야 A21 자율주행버스는 아래의 총 20개 정류소에서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도로중앙에 위치한 총 40개 중앙정류소에서 승하차합니다.

 

 

 

중앙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BIT)에 실시간 버스 도착시간이 제공되는데요. 네이버와 다음 포털등에서도 실시간 버스 위치와 도착시간이 안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체 운행 거리는 약 9.8km이며 승객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버스가 이동하며 입석이 불가합니다. 취객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험운전자를 포함한 2명의 특별안전요원이 탑승합니다.

 

내년에는 동대문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운행구간을 (총 13.2km) 연장하며, 이번 심야 자율버스 운행 시험 단계를 거쳐 단거리 순환이 아닌 시외곽~ 도심~ 시외곽을 연결하는 장거리 운행 자율주행버스를 정규 노선화해 대중교통수단으로써 자율주행버스 정착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